지난 6월 시행된 금리인하 효과로 올 3분기 중국경제성장률이 7.6%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지난 4일 개최된 <2012 중국재정관리포럼>에서 중국사회과학원 경제연구소 장핑(张平)부소장이 “중국경제성장률은 7.8%에서 10.5%사이에 머무를 때 가장 안정적이다"고 밝히고 "최근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연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면서 다양한 정책이 발표됐고 이중 인민은행의 금리인하정책이 자본시장 투자를 이끌어내는 효과를 보여 올 3분기 경제성장률은 7.8%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장핑 부소장은 이어서 장기적으로 봤을 때 중국경제는 현재 하락하는 중으로 회복세를 보여도 예전과 같이 큰 반전은 없을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투자자들은 정부의 격려정책에 기대를 품고 있으나, 또 한번의 4조 위안 투자정책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장 부소장은 모든 면을 종합해 봤을 때,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7.8%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올 3분기 경제성장률은 7.6% 혹은 그 이상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금리인하 정책이 중국의 투자에 상당히 크게 작용해 올 3분기 경제는 점점 안정되는 추세를 보일 것이며 중국의 대외무역 또한 점점 안정화 되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준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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