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성 한국수입의류 샘플조사, 50% 불합격 판정

[2012-05-25, 21:52:03] 상하이저널
한국섬유기술연구소. 중국 국가표준 대응전략 설명회 가져

중국 국가표준(GB-Guojia Biaozhun) 대응전략 설명회가 지난 24일 한국섬유기술연구소 주최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췐루 디존호텔 10층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서 허광행 한국섬유기술연구소 소장은 “지난해 저장공상국에서 항저우, 닝보, 원저우 시장 내 한국수입의류 34종을 샘플검사한 결과 50%가 불합격 판정 받은 일이 발생했다. 국가표준이 엄격해지고 있는 것을 반증하는 것으로 이러한 변화에 우리 기업들이 잘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밝히고 “한국섬유기술연구소도 중국내 한국 기업들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중국 표준체계 △중국섬유제품 기준 및 표준 △제품 사용 설명 및 주요 사항 △위반 사항 법률 책임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중국규제 동향 및 클레임 사례를 발표하고, 대응방안으로 각 항목별 규정준수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식경제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한국패션협회 등 후원으로 진행됐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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