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3% 캐주얼복장 불합격 판정 받아

[2012-03-16, 23:20:51] 상하이저널
현재 중국에서 판매되는 캐주얼 의류 중 13%가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중신망(中新网)이 15일 보도했다.

CCTV에서 매년 3월15일 방영되는 “3.15 연회(3.15晚会)“에서 리위엔핑(李元平) 국가품질감독검열총국(国家质量监督检验检疫总局) 언론대변인은 “국가품질총국이 작년 19328개 국내외 의류 브랜드의 20965개 제품을 검사한 결과 전체 합격률이 87%에 달했다”고 밝혔다.

리위엔핑은 이어서 “국가품질총국이 올해 1분기 전국 12개의 성(省) 및 도시의 300개 기업과 300개 제품을 검사한 결과 34개의 제품이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며 "이중 광둥성마티엔의류회사(广东省玛田服装有限公司)와 우한(武汉)에서 생산된 여성 바바리코트가 포함되었다”고 말했다.

“3.15 연회”는 CCTV 경제부가 1991년3월15일 처음으로 ‘세계 소비자 보호의 날’을 맞이하여 열린 연회를 생방송 중계한 것을 시작으로 22년 간 수없이 많은 사기행위와 흑막 등을 파헤쳐 대중에게 알려온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맥도널드, 차이나텔레콤, 까르푸 등의 위법행위와 속임수를 집중적으로 조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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