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최대규모 가전박람회 이달 20일 상하이 개최

[2012-03-12, 13:53:25] 상하이저널
2012년 중국가전박람회가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린다.

중국가전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중국가전박람회가 이달 20일부터 23일까지 상하이신국제박람센터(上海新国际博览中心)에서 열린다고 신문신보(新闻晨报)는 12일 보도했다.

이번 전시회 면적은 지난해보다 50% 늘어난 4만여㎡로 사상 최대 규모이며 국내외 400여개 가전기업들의 참여로 1만여개 신제품이 출시된다.

이 밖에 올해 전시회의 하이라이트는 국내 최초로 국제 고급 가전제품 전시 구역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중국가전협회 쉬둥성(徐东生) 비서장은 중국 가전업이 구조전환 및 업그레이드 중인 단계에서 소비의 방향을 확실하게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향후 일정 기간 동안은 이러한 전시회가 국내 가전업계 소비 추세를 이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시회 기간 동안 ‘복잡한 경영환경 하의 산업 출로’라는 주제로 ‘중국 가전 발전 정상 포럼’이 열릴 것이며 하이얼그룹 저우윈졔(周云杰) 부총재를 비롯한 국내외 업계 리더들이 복잡한 국내외 경제 구도 하에서 중국 가전기업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어려움을 뚫고 나아갈 것인가 등을 둘러싸고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덧붙였다.

▷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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