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중국담배공사(中国烟草) 순수익이 하루평균 3.3억위안(한화 57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중국 흥업은행(兴业银行)이 공개한 중국담배공사 실적에 따르면 201년 중국담배공사의 순이익은 1177억 위안, 하루 평균 순이익은 3.2억 위안에 달한다고 8일 신경보(新京报)가 보도했다.

이 실적은 흥업은행이 중국인민보험회사(中国人保), 중국담배공사를 포함한 4개 특정기업에게 20억723만주의 주식을 발행한다는 공고와 함께 공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통계에 따르면 중국담배공사의 2010년 매출은 7704억 위안, 순이익 1177억 위안, 하루 평균 순이익 3.2억 위안에 달하였으며 이는 2003년 기록한 269.44억 위안의 순이익보다 약 900억 위안이 늘어난 수치이다.

또 2010년 발표된 상장기업 연보에 따르면 중국담배공사의 순이익은 중국은행(中国银行)을 넘어섰고, 공상은행(工商银行), 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中石油)과 건설은행(建设银行)에는 약간 못 미쳐 4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형 인턴기자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