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GDP, 투자, 화폐 문제발생 가능성 높다

[2011-11-22, 14:42:25] 상하이저널
홍콩대학 SPACE학원(香港大学SPACE学院) 주최로 <2020년세계신강국, 중국의 기회와 도전>포럼이 21일 상하이에서 개최되었다.

홍콩대학 SPACE학원 부원장인 리위롱(刘宁荣)박사는 중국이 과거 10년 동안의 눈 부신 속도로 일본을 제치고 세계 제2경제대국으로 발전했지만 GDP순위가 아직 100위 밖이며 조방형(粗放型) 경제구조를 탈피하지 못하는 등 아직 실력면에서도 많이 뒤떨어져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반드시 제도적인 혁신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 10년의 안에 경제 대국으로 변할 것인지 아니면 거품 경제로 가게 될 것인지에 관해서 다이와증권(大和证券) 중화지역 수석경제인 쑨밍춘(孙明春)박사는 현재 GDP가 계속 이 상태를 유지하면 미래 중국이 10년 내에 세계 제1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할 수 있지만 중간에 GDP, 투자, 화폐 등의 문제가 이것을 가로 막을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그는 앞으로 5년 후 '세계의 공장'이라는 명칭이 없어지고 노동집약의 산업이 쇠퇴함에 따라 실업률이 상승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단기간의 높은 공업 투자 형식이 미래의 지적 산업의 성장 능력을 빼앗을 수 있고 화폐 성장 속도도 빨라 재산관리 부분에서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 했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 하기 위해 그는 국내소비 확대, 핵심경쟁력 강화, 실업률 안정, 환경보호에 먼저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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