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누리꾼이 화상망(华商网)에 '링거투혼' 운전사의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차량은 시안 후현(西安 户县) 외곽지역에서 시중심 방향으로 이동하는 중에 촬영됐다. 사진을 올린 누리꾼은 "달리고 있는 봉고차 창밖으로 뻗어나온 막대기 위에 링거병이 걸려있었고 줄이 차안으로 운전기사의 손에 연결이 돼있었다"면서 "손에 땀을 쥐고 바라봤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생활이 빠르게 돌아가다보니 시간을 쪼개쓸수 밖에 없어서 저러는 거 아닌가", "오토바이 운전사가 링거 맞으면서 가는 것을 본적도 있다. 링거병은 뒤에 앉은 사람이 들고 있었고..." 등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 누리꾼은 "분명 주사바늘이 엉뎅이에 꽂혀있을 거다. 그렇지 않으면 핸들은 어떻게 돌려?"라는 글을 올렸고 "저게 진짜 가능한걸가? 혹시 차안에 있는 다른 사람이 링거 맞는거 아니야?"는 호기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중국에서 이같은 행위는 교통법규 위반으로 경찰에 적발될 경우 벌금을 물어야 한다.
▷박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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