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위엔화 무역 결제액 3880억元으로 급증

[2010-12-28, 15:16:06] 상하이저널
중국의 위엔화 무역결제가 2010년 하반기 급증했다.
27일 중국인민은행은 2010년 1~11월 위엔화 무역결제액이 3880억위엔(584억달러)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하반기 무역결제 금액이 3400억위엔에 달해 중국정부가 추진한 인민폐 무역결제가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및 동남아 지역의 위엔화 무역결제가 증가한 것이 주요 요인이다.

홍콩금융관리국(HKMA)에 따르면 11월말 위엔화 예금은 2800억위엔(421억2000만달러)으로 전달에 비해 2170억위엔이나 증가했다.

노르만 찬 HKMA총재는 내년에도 홍콩 위엔화 시장이 급속 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비랄 하피즈 도이체뱅크 스트래티지스트도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위엔화 결제는 중요한 변화라고 평가, 2015년에 이르러 중국이 자본시장을 완전히 개방할 것으로 예측했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비밀댓글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