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좌석 내 맘대로' 선택이 가능해진다

[2010-11-08, 14:40:35] 상하이저널
중국이 열차표 판매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승객이 원하는 좌석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8일 경화시보(京华时报) 보도에 따르면, 중국철도부는 열차표 판매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업그레이드시켜 좌석선택뿐 아니라 카드결제를 통해 열차표를 구매하는 등 승객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규 시스템은 현재 난창(南昌), 우한(武汉) 등에서는 업그레이드를 마친 상태이며 상하이도 한창 업그레이드 중이다.

신규 시스템은 기존 시스템에 비해 기능이 더욱 다양해진다.

특등석, 1등석, 2등석 등 3가지로 나뉘는 좌석에 대해 기존에는 승객이 좌석 등급만 선택할 수 있었으나 신규 시스템에서는 승객이 임의로 원하는 좌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좌석 선택사항과 관련해 창가, 통로옆, 장애인석, 3인석, 2인석, 장애인석 부근, 식당칸 부근, 화물칸 부근, 문옆, 화장실 부근 등 12가지로 세분화시켜 각자 수요에 따른 선택이 용이하게 했다.

철도부는 시스템에 대한 시범 테스트를 통해 정확한 도입 시기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신규 시스템은 카드결제 기능도 갖추고 있으며 판매소 예매, 전화 예매, 인터넷 예매 등 판매 방식도 다양해졌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비밀댓글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