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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학년도 1학기 상해한국학교(교장 김헌수)에 교민들의 기부 손길이 이어졌다. 한국학교에 따르면,발전기금을 기부한 개인 또는 단체는 모두 21개로, 기부금(품)으로는 현금 80만2140위엔을 포함해 피아노, 도서 등이 기부된 것으로 파악됐다.

발전기금 중 사용처를 지정한 것에는 장학금으로 44만7255위엔이 기부되어 경제가 어려운 학생이 학업을 이어가는데 크게 보탬이 되었으며, 운동장 잔디 교체 등 학교 시설물 개선을 위한 발전기금도 다수 기부되어 교육환경을 개선하는데 크게 이바지했다.

상해한국학교에서는 1학기 동안 기부금(품)을 기증한 개인 및 단체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교민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의 발전을 위해 건전한 기부 문화가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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