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방항공의 인기 노선 특등석이 20위엔(한화 3400원)에 판매해 화제가 되고 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 18일 동방항공은 자사 인터넷사이트에 ‘난창(南昌)-샤먼(厦门) 특등석 20위엔, 이코노믹 10위엔. 난창-상하이, 샤먼, 베이징, 쿤밍 노선 98% 할인’이라는 파격적인 특가 정보를 게재했다. 항공사 직원의 실수로 터무니없이 낮은 가격이 제시됐던 것인데 항공사측이 발견했을 때는 이미 300여매나 팔려나간 뒤였다.
동방항공사 관계자는 “고객이익을 감안해 저가 판매된 항공권에 대해서 그대로 수용키로 했으며 20위엔짜리 항공권으로 특등석 탑승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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