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까지 중국을 방문한 외국관광객 중 한국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위기로 이 기간 한국인 관광객이 전년 동기대비 27.5% 줄었으나, 관광 입국자가 가장 많아 중국여행업을 먹여 살리는데 한몫을 했다.
국가여유국 통계에 따르면 1~7월까지 중국방문 외국관광객 중 한국인이 185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일본 176만명, 미국이 99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중국방문 외국관광객은 총 1072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3.05%줄었고, 외화수입은 33억2500만달러로 0.66% 감소했다.
하지만 7월 들어서 외국관광객 감소폭이 크게 개선되는 추세다. 중국방문 관광객이 가장 많은 주요 16개국 중 한국(-4.63%), 러시아(-36.13%), 태국(-3.36%), 몽고(-16.84%) 등 4개국을 제외하고 모두 중국 관광을 위한 입국자들이 늘었다.
2009年 7月 중국방문 외국관광객.doc▷김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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