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근교 창핑(昌平)에 중국에서 가장 비싼 호텔 핑시왕푸(平西王府)가 등장했다. 하루 숙박료만 22만위엔.
청나라 강희제의 손자 리친왕(理亲王)의 허물어진 집터를 6000만위엔을 들여 복원한 것으로 홍목에 999마리의 용을 새긴 100여만위엔의 `용상(龙床,왕의 침상)', 청나라 궁전의 `여의주 발', 각종 골동품 등 장식품들로부터 그 호화로움의 극치를 가히 상상할 수 있다.
호텔측은 고객에게 청나라의 왕족과 같은 생활체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서비스와 분위기를 제공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