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신문신보(新闻晨报)] |
상하이 디즈니랜드를 즐겨가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들려왔다. 현재 상하이 디즈니랜드에 새로운 테마존 건설이 시작되었기 때문.
11일 신문신보(新闻晨报)에 따르면 상하이 디즈니리조트에서는 “현재 상하이 디즈니랜드에서 새로운 테마존 건설이 시작되었다”라고 발표했다. 새로운 테마존은 얼마 전 개방한 주토피아 테마존 바로 옆이다. 게다가 세 번째 디즈니 테마 호텔 역시 말뚝 공사까지 마무리한 상태로 메인 구조 작업에 착수했다.
이날 디즈니랜드에서 공개한 호텔 완공 이미지를 보면 고급스럽고 우아하며 오랜 상하이 건축의 멋까지 느낄 수 있다.
새로운 테마존을 두고 아직까지는 초반 계획 단계인 만큼 디즈니 측에서도 구체적인 테마존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프로젝트 진척에 따라 점차 많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건설 중인 호텔은 400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고 기존 상하이 디즈니랜드 호텔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어 디즈니랜드 전경을 만끽할 수 있는 새로운 선택이 될 전망이다. 신규 호텔은 지난 2023년 8월부터 착공을 시작했다.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2016년 6월 개장 이후 이미 두 차례 확장 공사를 통해 주토피아와 픽사 토이 스토리 테마관을 건설한 바 있다.
누리꾼들은 이 소식을 듣고 “신규 테마관이라니!”, “너무 기대된다”, “혹시 겨울왕국 테마관?”이라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겨울왕국 테마관은 지난해 11월 홍콩 디즈니랜드에서 세계 최초로 오픈했다. 오는 6월 도쿄 디즈니씨에도 겨울왕국을 주제로 한 새로운 테마 구역 오픈을 앞두고 있어 상하이의 신규 테마관에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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