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석한국학교 내집 마련 시동

[2014-10-06, 12:53:24] 상하이저널
학교건물매입 기금마련 바자회 준비
 
 
지난 2006년 9월4일, 무석시에서 지어준 임대학교에서 무석한국상회와 교민들이 뜻과 힘을 모아 외부의 도움 없이 자력으로 39명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개교한 이래 현재 총 23학급 530여명의 학생이 등교하며 무석과 소주교민들에게 한국 교육의 메카로 눈부시게 성장 발전했다.

여기에는 단순한 학생수 증가라는 양적 성장뿐만이 아니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외국어 교육, 민족 정체성 확립과 인성 형성을 위한 교육,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교육 등 다양한 교육 사업을 통해 질적 성장 또한 동반된 것이기에 더 의미가 깊다고 하겠다. 하지만 임대학교라는 단점으로 인해 시설투자, 운영비 부담, 자율운영 등에 많은 문제점이 있어 질적 성장에 걸림돌이 되고 있었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학부모 어머님들이 뭉쳤다. 2014년 10월 18일 그리고 또 한번의 도약을 위한 ‘제1회 무석한국학교 바자회’라는 한마음 행사를 준비 중이다. 한국 정부의 도움만 기다려선 해결 할 수 없는 문제를 향후 10년 20년을 먼저 예견하고 안정적인 학교 운영에 주춧돌이 되고자 학부모회 주관 무석한국상회 및 영사관 후원으로 ‘학교 건물 매입 기금 마련’행사를 진행한다.

유치원, 초등, 중고등학교 학부모 대표 ‘바자회 추진 위원회’와 그 외 학부모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는데 물품 판매 이외, 학생 밴드 공연, 먹거리, 놀이 마당, 영화 감상실, 부스 대여를 통한 교민문화 활동과 행운권 추첨도 기다리고 있다.

수익금으로 바자회 티켓 판매, 무석 또는 소주 한국기업 기부금, 학부모의 물품, 학생들 중고물품 기증품 판매를 통한 수익금을 만들고자 한다.

▷정현미(무석한국학교 기금마련 바자회 추진워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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